대형 국제운송회사들이 운송업계의 전례 없는 불황 탈출을 위한 자본확보에 나섰다고 프랑스의 알파라이너가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대형 운송사 NOL은 올해 최고액인 10억 달러의 주주할당을 발행했다. CSAV는 1억 3천만 달러의 주주할당을 포함해 7억 1천만 달러를 기업 경영혁신 프로젝트에 1차적으로 투입했다.
 
알파라이너는 다른 운송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들은 모두 1/4분기에 손실액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이 회사들은 모두 차후에 자금난을 심화시킬지 모를 큰 액수의 자본투자 위탁을 감행했다.
 
프랑스의 거대 운송업체 CMA CGM은 신용 조사기관에 등록됨으로써 자사의 기채수단을 철회했다. 이 회사는 에이전시의 ‘운송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좌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라이너는 이런 움직임이 회사의 신용도 하락을 앞당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Fitch와 Moody가 최근에 CMA CGM의 신용도를 낮추어 평가했고 S&P도 3월 이후의 이 회사의 신용도를 낮게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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