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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라에르(Embraer)가 ‘E190’ 기종 최초로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개조한 모델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 화물기는 브라질 상호세두스캄포스공항(SJK)을 이륙해 약 2시간 동안 비행하면서 평가 업무를 수행했다. 이 기종은 미국의 항공기 임대 전문기업 리저널원(Regional One) 소유다. 화물기로 변환된 기종은 메인데크 강화, 칸막이 설치, 표준 ULD 및 팔레트 적재 시스템, 측면도어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엠브라에르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다음 기종에 대한 전환 작업을 시작했으며 조만간 더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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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항공기가 또 사고가 났다. 4월 8일 오전 덴버국제공항을 출발해 휴스턴까지 비행할 예정이었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B737-800’ 기종 여객기의 엔진 커버가 이륙 과정에서 분리돼 날아갔다.해당 항공기는 이륙 직후 공항을 선회해 8시 15분 덴버공항에 안전하게 비상착륙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미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이 밝혔다. 여객기에 탑승해 사고 상황을 촬영한 한 승객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출발한 뒤 10분 이내에 엔진 커버가 벗겨져 바람에 날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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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CX) 화물부문이 코로나19 직후 4년간 중단됐던 호찌민 노선 운항을 지난 4월 4일 재개했다고 밝혔다.이 항공편(CX3148)은 매주 목요일 홍콩-하노이-호치민 순으로 운항한다. 화물부문의 호찌민 노선 운항은 2008년 3월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해 이 항공사 화물부문은 월 평균 약 2,000t의 화물을 베트남에서 운송했다. 이 중 약 600t이 호치민발 물동량으로 하루 2회 여객벨리를 통해 운송됐다. 이 노선 화물은 주로 의류, 신발, 과일, 활어 및 냉동해산물로 구성됐으며 홍콩, 중국 본토,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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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주항공(7C)은 오는 24일부터 제주(CJU)에서 베이징 다싱(PKX)노선을 주4편 정기 운항한다. 운항 기재는 ‘B737-800’이다.중국동방항공(MU)을 비롯해 중국남방항공(CZ), 싱가포르항공(SQ), GOL항공 등이 4월부터 국제선을 확대한다.스카이팀 멤버인 중국동방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노선을 첫 운항한다. 중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이다. 이 항공사는 8일부터 상하이(PVG)에서 리야드(RUH)노선을 주3편 운항한다. 운항 기재는 ‘A330-200’이다.광저우(CAN)을 허브로한 중국남방항공도 선양(SHE)에서 프랑크푸
항공
김시오 편집장
2024.04.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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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화물 운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올들어 13번째 주(3월 25일~31일) 기준 세계 평균 항공화물 운임은 2.48달러/kg으로 전월동기의 2.26달러/kg보다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년동기의 2.68달러/kg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가장 큰 변화는 항공화물 수요 증가세와 공급력 상승세가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까지는 공급력 확대가 수요 증가세를 훨씬 앞질렀다. 운임중량(Chargeable weight) 기준 항공화물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5% 늘었다. 특히 아·태지역과 아프리카가 각각 10% 상승하면서 전
항공
김시오 편집장
2024.04.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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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CX) 화물부문인 ‘캐세이카고’가 최근 미국 화물결제 플랫폼 제공업체인 ‘페이카고(Pay Cargo)’와 제휴를 통해 홍콩 캐세이카고 터미널에서 기업 간 전자걸제 시스템을 통입했다고 밝혔다. 홍콩 항공화물 터미널에서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같은 전자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화물 반출업무의 프로세스가 빠라지게 됐다. 또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없이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항공
김시오 편집장
2024.04.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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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적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인 ‘원에어(One Air)’가 최근 영국 이스트 미드랜드공항(EMA)'를 허브로 ‘B747-400’ 화물기를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앞으로 이 항공사는 전세편 수요에 맞춰 아시아와 유럽 주요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최대 익스프레스 물동량 허브인 이 공항을 중심으로 뉴욕(JFK), 싱가포르(SIN), 두바이(DXB), 홍콩(HKG), 나리타(NRT), 파리(CDG), 뭄바이(BOM)노선을 운항할 방침이다. 한편 이 항공사는 첫 운항편으로 홍콩에서 미들이스트 간 105t의 항공화물을 운송했다.
항공
김시오 편집장
2024.04.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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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가 벤쿠버-싱가포르 노선에 33년 만에 재취항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을 운항하던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싱가포르항공은 지난해 9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중단해 약 6개월간 연결은 중단 상태였다.밴쿠버발 에어캐나다 직항편은 4월 4일 오전 7시 36분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9시 50분에 다시 밴쿠버로 출발했다. ‘B787-9’ 기종이 투입된 이 노선은 약 1만 3,000km에 달하며 에어캐나다가 취항한 노선 가운데 최장거리에 해당된다. 비행시간은 14시간 40분이다.에어캐나다는 창이공항에서 화물처리 서비스 계약을 SA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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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임대전문기업 에어파트너(Air Partner)가 해상화물 정시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대형 장비의 긴급 수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송된 장비는 무게 약 7t의 목재로 된 무대 시설물이었다. 무대 구조물의 특성상 넓은 부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재할 수 있는 ‘A321’ 화물기를 이용해 수송에 나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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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이베리아, 에어링구스, 레벨의 모기업인 IAG그룹 화물사업부가 4년 만에 아부다비노선에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런던을 중심으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더블린에서 여름시즌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급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히드로-아부다비 항공편은 4월 20일에 출발하며 ‘B787-9’ 기종을 매일 운항한다. 히드로-부에노스아이레스(EZE)노선은 주 3회 추가, 마드리드-상파울루(GRU)노선은 주 최대 4회 서비스할 방침이다. 히드로-샌디에이고(SAN) 주간 서비스는 최대 두 배, 시카고(ORD) 노선은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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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세계 항공화물 시장 수요가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제네타(Xene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수요는 공급 증가율인 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적재율은 전년대비 2% 증가한 59%, 3월 적재율은 61%를 기록했다.전세계적인 무역 현황을 고려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요 추이를 기록해야 하나 올해 초 이러한 상승세는 다소 의외의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IATA의 1분기 항공화물 수요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양 기관 모두 홍해 사태 지속으로 인한 해상화물의 항공으로의 전환과 전자상거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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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항공(SV) 화물부문이 선전(SZX)-리야드(RUH) 노선에 화물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항공사는 지난 3월 15일 이 노선에 ‘B777-200F’ 기종을 주 2회 편성하며 최근 급성장 중인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에 나섰다.항공사 관계자는 “중국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을 약속한다. 선전은 알리바바(Alibaba), 테무(Temu), 틱톡(TikTok)과 같은 주요 기업을 유치하는 전자상거래 허브로 이 역동적인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전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항공사는 현재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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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EY) 화물부문이 아부다비-보스턴 노선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항공편은 3월 31일 보스턴에 도착했다. 화물서비스로는 미국내 4번째 목적지로 주 4회 정기편을 운항하게 된다. 투입 기종은 ‘B787-9’로 주당 50t의 공급을 제공할 예정이다.항공사 측은 주로 해산물 등 신선화물을 포함해 의료기기, 의약품, 항공기 부품 등의 운송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이 항공사의 미국 네트워크에는 뉴욕(JFK) 하루 2회, 시카고(ORD) 및 워싱턴(IAD) 하루 1회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보스턴 노선 확장으로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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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항 현장직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콩항공화물터미널(HACTL)이 자율 전기트랙터(AET) 도입을 위해 관련 전문기업인 웨스트웰홀딩스(Westwell Holdings)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 예정인 AET는 테스트와 최종 현장점검이 완료되면 현장의 시스템에 점진적으로 통합돼 운영될 예정이라고 HACTL 측은 설명했다. 도입 초기에는 1터미널 내 1km의 비교적 짧은 경로에서 적재된 수입 ULD를 견인하고 점차 그 거리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이 회사 관계자는 “에어사이드 업무에 대한 채용이 점점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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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항공화물 수요가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인상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항공화물 수요는 지난해 2월 수요와 비교해 11.9% 증가했다(CTK 기준).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항공사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1월 20%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는 아시아지역 항공사의 증가율은 10%대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중이며 이러한 상승세는 전 세계적인 경기 회복과 시장 안정에 따른 것이라고 IATA는 설명했다.한편 2월 항공화물 공급(A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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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항공(PR)이 최근 캐나다 항공화물 총판매·서비스 대리점(GSSA)으로 ‘네트워크 카고 매니지먼터(NCM)’와 3년 계약을 연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 2월 5일부터 3년 간이다.이 항공사는 현재 마닐라(MNL)에서 토론토(YYZ)와 밴쿠버(YVR)노선을 직항 운항 중이다. 운항 기재는 'A350 and B777'이다. 또 캐나다 웨스트젯(WS)와 편명공유를 통해 에드몬턴(YEG), 위니펙(YWG), 캘거리노선(YYC)도 연계 운송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운항하기 시작한 마닐라와 토론토노선은 오는 5일부터
항공
김시오 편집장
2024.04.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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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화물 시장에서 아시아 랠리가 강력하다.그 중심엔 현재 베트남에서 유럽과 미주향, 방콕에서 유럽향, 인도에서 유럽향 항공화물 수요가 각각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1일 기준 세계 항공화물 운임은 전주대비 0.9% 올랐다. 5주 연속 전주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16.5% 낮다.발틱항공운임지수(BAI)에 따르면 홍콩(HKG)발 운임도 전주대비 4.3%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0.5%가 올랐다. 상하이(PVG)발 역시 0.1%가 올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5.1%가 낮은 수준. 특히 베트남에
항공
김시오 편집장
2024.04.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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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KE)이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 달 동안 대만 타이중 노선에 일정 스케줄로 전세편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기간동안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타이중에 오후 5시 15분 도착,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B737-8’이다.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불어 3대 도시로 꼽힌다. 최근 국내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행지로 등장하며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대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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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중동 및 남아시아지역에서의 항공화물 운임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ACD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2주차(3월 18~24일) 운임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운임은 전주대비 3% 증가한 kg당 2.45달러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물동량은 전주대비 2% 감소했지만 11~12주(2주 누적) 물동량은 9~10주 물동량과 비교해 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 운임 증가율을 살펴보면 중동 및 남아시아에서 10% 증가, 아시아 태평양에서 7% 증가하며 전반적인 운임 상승을 이끌었다. 화물 수요는 중동 및 남아시아에서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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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포스트(Deutsche Post)가 63년 만에 항공기를 통한 독일내 편지 수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DHL그룹 우편사업부문 관계자는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조치 중 하나로 항공편을 통한 편지 수송을 중단했다”라며 “이번 독일내 항공 우편 중단은 환경에 좋은 소식이다. 이에 따라 도이치포스트 직원들이 수십 년 동안 지켜온 우편 역사의 한 장을 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 운항은 3월 28일 자정 베를린을 이륙해 슈투트가르트로 향했다.
항공
엄주현 기자
2024.04.01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