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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폭발성 위험물질이 7,000t 넘게 있지만 항만 위험물질 관리주체가 너무 많아 폭발사고 발생시 컨트롤타워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9월 기준 전국항만에 보관중인 폭발성 위험물질은 총 7,728톤이다. 부산이 7,646톤으로 99%를 차지하고 울산항 60t, 광양항 22t 등이다.부산의 경우 부산 신항에 5,990t, 북항에 1,656t을 보관중인데 북항은 부산역과 도심지 바로 인근에 있어 폭발사고 발생시 커다란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부산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0.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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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 도입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물류시설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달 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물류설비와 운영시스템 등을 적용한 우수 물류창고를 정부가 인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한 우리 물류 산업의 첨단화 지원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노후화된 물류창고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0.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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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MH)의 항로가 불투명해 졌다.지난 9일 이 항공사 채권단은 말레이시아항공이 제출한 '구조조정 계획안'을 결정적으로 거부했기 때문. 앞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통해 채권단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이 항공사는 '셧다운'에 이를 수도 있게 됐다.이 항공사의 대주주인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내셔널(Khazanah Nasional)'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없으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그간 꾸준한 입장을 밝혀 왔다.결국 이 항공사는 대주주로부터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없을 경우 ‘셧다운’에 이를 것으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0.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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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충남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 사업 신청을 10월 5일~11월 30일(18시)까지 받는다. 지원사업 기간은 올해 10월~12월로써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총 1억 5,600만 원을 지원한다. 26개사 내외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수출 건에 한해 소급적용해 기업당 최대 600만 원 이내의 수출물류비를 지원받게 된다. EXW, FCA, FAS, FOB 계약조건의 경우 수출자가 상기 비용을 부담하고 지급 증빙(계약서, 구매주문서)이 있는 경우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0.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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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정기선사인 CMA CGM과 국제해사기구(IMO)에 사이버 공격이 일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CMA CGM은 최근 서버에 사이버 공격으로 선적예약과 운영에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회사인 세바로지스틱스 운용 서버는 공격을 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스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 선사는 덧붙였다.국제해사기구(IMO)도 최근 자체 IT 시스템에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당했지만 적절한 보안조치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0.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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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서 청정 임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임산물의 수출실적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10억 원의 긴급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수출업계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임산물 수출업계 지원 정책은 이미 시행 중으로 현재까지 지원한 물류비는 총 23억 원 규모다. 연말까지 임산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물류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항공 및 육상, 해상 운송비가 대폭 상승한 점을 고려해 별도의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도입해 임산물의 수출증대를 도모한다. 이미 선적해 수출을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0.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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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선주협회(회장 : 정태순)는 최근 기재부에서 추진 중인 ‘개인 유사법인 초과유보소득 배당간주세’에 해운업종의 적용을 제외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협회는 건의를 통해 금번 세법안은 개인유사법인이 소득세를 회피하거나 외제차 구입 등 과도한 경비처리의 관행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운업종에 적용할 경우 상당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특히 협회는 “해운기업의 경우 업종 특성상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어려워 다수의 해운기업이 부득이하게 개인유사법인에 해당된다”며 정당하게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해운기업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을까 우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09.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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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운임 급등에 따른 각국 정부의 개입이 적극화되면서 주요 선사들이 당초 운임인상계획을 연이어 철회하고 있다.머스크는 9월 중순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태평양항로 일괄운임인상(GRI) 계획을 철회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해상운임 급등 자제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현재 태평양항로의 사상 유례없는 운임 고공행진에 대해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머스크는 지금까지 중국발 미국 서안(西岸)항로의 해상운임을 4,200달러, 동안(東岸)은 5,000달러를 받아 왔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시장에 적극 개입하면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09.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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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항로 여객선에서 한 사람이 중국산 발기 부전치료제, 녹용을 담은 자루를 바다 한 가운데로 던지자, 레져 보트에서 이를 건져 올리고 육지로 이동한 후 세관의 감시망을 유유히 빠져나간다.’밀수행위라는 것만 빼고는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한다.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2016년 인천세관에서 적발한 해상 던지기 밀수의 한 장면이다.인천본부세관은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우범항로와 항포구를 중심으로 감시정을 통한 해상 던지기 밀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천세관에 따르면 최근 LCL 정상화물에 은닉된 중국산 장뇌삼, 면세담배, 마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09.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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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신국제여객부두 CY에 ZBV 검사 전용구역을 설치하고, 수출검사절차를 개선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송도 신국제여객터미널(제1·2국제여객터미널 통합)의 개장과 동시에 대중국 화객선 입항 및 여객‧화물의 처리를 위한 신국제여객부두의 운영이 시작됐다.신국제여객부두는 배후부지 개발지연으로 선측 협소한 부지에 CY(컨테이너 야적장)를 운영하면서, ZBV검사대상 컨테이너를 차량왕래가 빈번한 부지에 내려놓고 검사하였기 때문에 사전 검사준비가 어려워 수출검사 지연 및 검사직원의 안전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ZBV’는 2007년부터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09.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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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부산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9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지원책에는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 물품의 관세 환급금 당일 지급 등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먼저, 추석 성수품이 시장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제수용품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신속 통관하고, 식품 부적합 물품 등 국민건강 위해품목은 집중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 확보에도
정책
엄주현 기자
2020.09.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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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TG)이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새로운 항로를 걷게 됐다.이날 태국 중앙파산재판소는 타이항공에 대해 공식적인 구조조정을 전제로한 사업을 인가했다.이에따라 타이항공은 사업재편 계획을 올 연말까지 재판소에 제출해야 한다. 이같은 자구노력을 내년에 본격 추진하게 된다. 물론 내년 채권자 회의에서 이같은 구조조정 안이 승인될 경우다.지난 5월 말 태국 정부는 타이항공 지분을 절반이하(47.86%)로 축소했다. 정부 지분을 축소함에따라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물꼬를 튼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항공사의 지분 참여 가능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09.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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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부산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9월 14일~10월 4일까지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지원책은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 물품의 관세 환급금 당일 지급 등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먼저, 추석 성수품이 시장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제수용품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신속 통관하고, 식품 부적합 물품 등 국민건강 위해품목은 집중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다
정책
이충욱 기자
2020.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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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가 화물기를 구입해 ‘공급력 확대’에 나서는 최초의 사태가 발생했다.헝가리 외교통상부는 최근 카타르항공(QR)으로부터 ‘A330-200’ 화물기 1대를 구매했다. 헝가리 정부가 이같이 나선 것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화물 공급력이 필요했기 때문.헝가리 정부는 이같이 구매한 화물기를 자국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위즈에어(Wizz Air)’에 임차하는 형태로 운항할 예정이다.헝가리 정부는 “자국적 화물기를 운항함으로써 영공통과나 운항권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카타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09.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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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관세청은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를 근절하기 위해 구축한 ‘의심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식별시스템’을 활용하여 9월 7일부터 한 달간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우리나라 수출입 위험물컨테이너 물동량 현황최근 4년간 수입 위험물컨테이너 물동량이 연평균 5.3% 증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관세청은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8월 ‘의심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식별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이 시스템은 위험물을 국내 항만구역으로 반입할 때 해양수산부에 의무적으로 신고
정책
이충욱 기자
2020.09.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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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9월부터 고체폐기물 수입규제를 대폭 강화하여 위반시에는 고체폐기물 수입업자와 이들 화물을 수송한 선사들에게 연대책임과 함께 징벌적 벌금을 부과키로 해 세심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2011년부터 고체폐기물에 대한 수입을 일부 제한하고 고체폐기물 수입허가를 받은 수입업자에 한해 수입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 2019년 7월1일부터 고철 및 폐지를 수입제한 품목에 포함시켜 금, 백금, 니켈, 아연, 주석, 탄탈룸 등 금속 폐기물만 비제한 품목으로 하여 수입을 허용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
정책
이충욱 기자
2020.09.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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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출물류비 추가지원이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기존 수출거래선 유지와 신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 이병호)는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지원을 9월부터 12월 선적분까지 확대 운영한다.특히, 하반기에 수출이 집중되는 배, 단감, 사과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수출농식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항공운임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지속 상승 중인 점을 감안하여 표준물류비의 7%를 추가지원하고,
정책
이충욱 기자
2020.09.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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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대한항공의 ‘B777-300ER’ 여객기 1대에 대해 화물수송 용도로 개조 작업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국적 항공사 수익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수리 개조 승인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에 활용하기 위한 좌석 제거와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토록 변경하는 수리개조 사항이다.제작사(보잉사)의 기술검토 등 안전성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처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의 항공안전감독관(서울지방항공청)이 수리개조 적합성과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사해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리개조 내용은 객실 좌석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09.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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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기내식 보세공장에서 국산 원재료를 사용해 내국물품을 만들어 국내 급식업체 등에 공급하는 것을 전격 허용했다.기내식 보세공장은 외국산 원재료와 내·외국산 원재료를 혼합해 기내식을 만들어 국제선 항공기에 제공해왔다.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여행객 수가 95% 이상 감소한 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기업경영이 어려움에 처함에 따라 세관은 기내식 보세공장의 국내 납품을 허용함으로써 경영난 극복을 적극 지원한 것.세관은 지난 6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내식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하여 국내납품을 포괄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08.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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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계획 전반기를 평가하고, 후반기 추진정책을 추가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을 발표했다.해수부는 기존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보완해 2025년에는 해운 매출 51조 원, 지배선대 약 1억 t,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20만 TEU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3가지 측면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 한국해양진흥공사 중심의 지원 강화 ▲ 컨테이너선사 경영혁신 지원 ▲ 해운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정책
이충욱 기자
2020.08.19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