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적 항공사인 에바항공(BR)이 3대의 ‘B777-300ER’기종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환 작업은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가 맡게 된다. 대당 전환 비용은 최대 4,000만 달러,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억 2,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급격하게 증가한 화물 수요에 힘입어 에바항공은 지난해 약 2억 3,1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15%에 달했다. 이 항공사는 현재 87대의 항공기를 통해 68개 목적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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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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