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라스알카이마 허브 항공사 설립 추진

2019-10-25     이충욱 기자

인도 저비용항공사(LCC) 스파이스젯(SG)이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국제공항을 허브로 운항하는 항공사를 설립한다.

스파이스젯은 이와 관련해 10월 23일 라스알카이마 국제공항의 지역 허브로 발전과 신규 항공사 설립 양해각서(MOU)를 공항당국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스파이스젯에서 라스알카이마에 본사를 둔 항공사를 2020년까지 런칭 할 계획이다. 곧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며 승인에는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생 항공사는 앞으로 'B737맥스' 4~5대로 인도-유럽 노선에 취항한다. 현재 라스알카마에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항공사는 에어아라비아, 럭스에어, 페가수스항공 등 4곳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