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그동안 수출입 물류촉진을 추진한 결과, 화물처리시간이 지난해 9.6일에서 금년 5월 기준 7.5일로 2일 이상 빨라졌으며, 앞으로는 좀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최근 개최된 '제2차 수출입물류 혁신을 위한 민·관협의회' 회의에서 밝혔다.

관세청은 '동북아 물류중심' 실현을 위해선 국가 간 인적·물적 이동의 접점에 있는 세관절차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부터 산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초일류세관추진위원회'에서 3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

금년은 초일류세관 추진 2차년도로 우리나라의 수출입 화물처리가 지나치게 지체(입항에서 수입통관까지 9.6일 소요) 되어 물류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보고 처리시간을 5일 이내로 단축키로 하고, 금년 2월 13일 물류전문가 32명으로 '수출입물류 혁신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물류촉진을 추진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밖에도 금년 말까지 남은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전반적인 수출입화물 처리시간을 5일이내로 달성할 수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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