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관(IMO)가 지난 11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선박항만시설의 국제보안코드 ISPS Code의 취득 현황의 경우 선박은 1/4, 항만은 90%가 아직까지 보안증서를 취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안계획이 7월 1일자로 실시함에 따라 각 선사와 항만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IMO에 따르면 선박은 정부 관계의 선박보안계획(SSP)의 신청이 2만 1,347건에 비해 ISSC의 취득은 4,841건으로 22.7%로 저조하나 이는 지난 5월 17일에 조사했을 당시의 9.2%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항만시설의 경우 항만시설 보안계획(PFSP) 신청이 6,114건에 비해 인증을 받은 건수는 654건에 지나지 않아 10.7%의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