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OL이 최근 국제 컨테이너 수송과 관련된 물류관리 시스템인 'INLS(ICT New Logistics System)'을 개발 완료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INLS'는 수주, 배차, 정산, 경리, 회계 등 물류에 필요한 일련의 기능을 갖춘 복합 시스템이다. 특히 다른 시스템과 연계해 IP-VAN을 이용한 통신망이나 GPS에 의한 차량 관제 시스템과도 연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따라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상 컨테이너의 위치 추적은 물론 차량 단위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GPS를 활용한 컨테이너를 적재한 차량단위의 위치추적은 세계 최초다.

또한 수송의 수주에서부터 배차지시, 청구와 지불관리, 정산과 경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를 PC를 통해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 수주관리는 물론 전자 데이터 제공을 통해 고객 서비스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MOL은 전망하고 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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