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물류와 포워딩 사업부문 통합...시너지 창출에 주력

세바로지스틱스가 17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4개 지역 대표(Regional President)를 선임하고, 각 지역대표가 계약물류(CL)와 프레이트 메니지먼트(FM)를 총괄적으로 담당한다는 것이 요지다.

4개 권역별 지역대표엔 ▲ 아시아․태평양지역대표에 비토리오 파바티(Vittorio Favati) ▲ 미국 지역대표 및 글로벌 프레이트 메니지먼트 네트워크 담당에 조 벤토(Joe Bento) ▲ 북유럽 지역대표 브루노 시들러(Bruno Sidler) ▲ 남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대표 지안프랑코 스그로(Gianfranco Sgro)를 각각 임명했다.

세바로지스틱스는 작년 8월 이전 TNT로지스틱스와 EGL이글 글로벌 로지스틱스가 합병해 탄생한 조직이다. 지금까지 계약물류부문과 프레이트 메니지먼트를 각각 다른 사업조직으로 운영해 왔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아시아지역에서 국가별로 이 두 사업부문을 통합해 운영하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성공적이라는 자체 평가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파툴로 CEO는 “새로운 조직이 조기에 안착하기 위해 자동차, 기기장비, 일반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3대 축을 바탕으로 전략과 제품개발, 100대 주요 고객사와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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