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쯔총연, 최근 물동량 수정 전망치를 통해 밝혀

일본통운총합연구소는 최근 ‘2008년 경제․화물수송 전망’을 수정해 당초 예상보다 물동량 상승세가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노선 항공화물의 경우 올해동안 수출이 135만 7,500톤으로 전년대비 2.6% 증가, 수입은 124만 톤으로 1.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른 전체적인 국제노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0.4%가 증가한 총 259만 7,600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출의 경우 태평양노선이 당초 예상보다 회복세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태평양노선의 수입 역시 신선품과 일반 식품, 의료 장비 등에 대한 물동량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수출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2.3%, 수입은 1.6%를 각각 하향 수정했다.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도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당초보다 늦어지고 있고, 중국에 대한 성장세 둔화로 4.4%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도 일본의 설비 투자가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기계류 등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인 소비재에 대한 개인 소비가 위축되면서 전년대비 0.8%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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