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큐도 항공화물사업 분리통해 ‘JP와 공동보조’

일본통운(NEC)과 일본우정은 작년 10월 체결한 기본 합의서에 근거해 양사의 택배․우편사업을 통합하는 기본사항에 합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에 합의한 내용은 ▲ 양사는 택배․우편사업 통합을 위한 새로운 법인을 6월 1일 자로 설립 ▲ 새로운 법인은 사업개시에 필요한 준비작업과 양사의 현재 고객 서비스가 통합이후에도 유지되는 방안 강구 ▲ 내년 4월 양사의 통합 대상사업을 새로운 기업에 승계하는 것으로 택배․우편사업을 통합하기로 했다.

새로운 기업의 명칭은 ‘JP익스프레스(JP Express)’로 본사는 도쿄에 위치하고, 자본금은 3억 엔으로 예정하고 있다.

산큐(山九)도 지난 25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항공화물 사업을 분리해 새로운 ‘JP산큐글로벌로지스틱스’으로 승계시키기로 의결했다.

이 역시 일본우정(JP) 그룹 우편사업기업인 일본우편과 산큐 간 지난 2월 27일 체결한 국제 항공화물사업 공동출자 기업 설립에 대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산큐가 분사화한 ‘JP 산큐글로벌로지스틱스’는 앞으로 일본우정이 추가로 출자해 오는 7월 1일까지 일본우편 60%, 산큐가 40%를 각각 투자해 설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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