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송보다 T/T 대폭 단축...‘SS7000’ 완공 전망

일본통운(NEC)이 지난 1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연결하는 육상운송 서비스인 ‘메콩 랜드브릿지 익스프레스(Mekong Land Bridge Express)’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작년 12월에 완공된 제2의 메콩강 다리를 이용해 다낭과 미얀마 마울라미인(Mawlamyine) 연결해 하노이와 방콕 간 3일 트랜짓타임으로 서비스한다.
지금까지 하노이와 방콕 간은 주로 항공이나 해상운송을 통해 이뤄져 왔다. 이전 해상운송의 경우 트랜짓타임이 14일 정도 걸려, 리드타임을 대폭 줄이게 됐다. 또 대량 수송요구가 있을 경우 해상 컨테이너를 육상운송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EC는 올 하반기부터는 소량화물 수송을 위한 혼재 서비스에동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통운은 중국 상하이(上海)와 싱가포르 간 약 7,000km를 연결하는 육상운송 서비스인 ‘SS7000’이란 서비스를 현재 개발 추진 중에 있다. 중국 화남지역과 하노이 간을 연결하는 ‘스타나이트 익스프레스(Star Night Express)’와 싱가포르와 방콕을 연결하는 ‘오리엔털 랜드브릿지 익스프레스’를 이미 실시하고 있어 ‘SS7000’에 한층 가깝게 됐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