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 항공의 자회사인 폴라에어카고가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긴축경영으로 경영상태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폴라에어카고는 최근 '트리튼 항공 금융(Triton Aviation Finance)'에 리스했던 3기의 화물기를 반납했으며 트리튼 측이 제의했던 2기의 보잉 747-200 화물기의 신규리스계획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환급조취는 총 6개월의 대금결제 마감시한을 앞당긴 것으로, 단순히 고율의 이자를 피해가려는 목적이 아닌 실제 경영상태의 호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트라스의 한 관계자는 "폴라에어카고는 경영상태 개선을 위해 최고 50기의 화물기를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단호한 의지를 전했다.

현재 폴라에어카고의 모회사인 아트라스는 미국 파산관련법 11항에 의거, 구조조정과 조직 재개편을 시행중이다.

김용상 기자 dragon@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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