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정식 발족...4개 분과위원회별로 사업 구체화

일본통운(NEC)을 비롯해 긴데츠익스프레스(KWE), 전일본공수(ANA)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스프레스 항공사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일 이들 3사는 도쿄에서 신설 항공사 설립을 위한 설립준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발족시켰다, 현재 약 20명으로 출발한 이 위원회는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직구축 등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본격적인 항공사 설립이전까지 설립준비와 영업방향, 조직구축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4개 분과위원회는 ▲ 신규 항공사의 조직구축 등을 담당하는 그룹 ▲ 마케팅 등 상품개발 그룹 ▲ 시설, 통관 등 운영체제 구축 그룹 ▲ 시스템 담당 그룹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또 현재 다른 포워더들의 신규 항공사 출자 등에 대한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게획이다.

이들 3사는 지난 12월 18일 아시아 역내지역을 중점으로하는 익스프레스 항공사 설립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초기 자본투자는 NEC와 KWE가 각각 28%, ANA가 34%, 기타 포워딩 업체가 10%이다. 설립초기 매출은 약 20~30억엔 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오는 2011년 매출은 500억 엔 이상을 목표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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