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L, HOA는 시장 축소...KWE는 강화..지각변동 예고
LG전자의 올 항공수출 입찰에서 범한판토스의 ‘파이’가 줄어든 반면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로지텍의 ‘판세’가 확대됐다.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08년 삼성전자 항공 수출 계약사’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또 ‘뜨는 업체’와 ‘지는 업체’ 간 양상이 확연히 드러나, 향후 국내 항공수출시장의 대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피플엔로지스틱스와 해영글로벌로지스틱스의 축소와 삼성전자로지텍과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의 강세로 집약될 수 있다. 특히 쉥커코리아와 대한통운국제물류는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물동량을 모두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주지역에선 피플엔로지스틱스가 탈락했다. 작년동안 이 회사가 핸들링한 SAMEX 물동량은 월 1,000톤 정도에 달했다. 대신 삼성전자로지텍과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 판알피나 국제항운이 새로 시장에 진입했다. 특히 삼성전자로지텍은 새롭게 SAMEX와 시카고행 물동량을 추가로 유치하게 됐다.
유럽노선에선 해영글로벌로지스틱스의 물동량이 감소했다. 영국지역에 대해선 쉥커코리아가 신규로 진입하게 됐다. 중국은 KWE코리아와 대한통운국제물류가 홍콩시장에 신규로 진입하게 돼 월 1,500톤 정도를 핸들링하게 됐다.
이 밖에 세바로지스틱스와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은 미주지역에서 작년과 같이 수행하게 됐으며, 유럽에서도 DHL글로벌포워딩, 판알피나 국제항운이 기존을 유지하게 됐다. 동유럽지역에 대해선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가 TV 모니터제품과 해영글로벌로지스틱스가 동유럽지역에 삼성 IPC 물동량을 신규로 유치하게 됐다.
기타 중동/아프리카는 모리슨익스프레스, 대양주 쉥커코리아, 일본/아시아지역 KWE, 아시아 전지역 IC 물동량은 고려종합국제운송이 각각 기존대로 유지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CargoNews 2월호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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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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