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운영사별로 보면 KIT가 46,792TEU를 처리해 3.5배 증가했고, 동부건설이 38% 증가한 48,094TEU, 대한통운 158,594TEU, 한진해운 98,972TEU, 세방기업 64,487TEU, HKT 51,793TEU 등도 5%∼30% 증가하는 등 6개 운영사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원인은 올 들어 신규선사 기항(IRIS, MCL, 차이나시핑 재기항)과 기존 운항선사의 선대조정 및 선복량 증대 조치와 더블어, 환적화물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또 국내.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그동안 광양항 홍보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광양항 측은 분석하고 있다.
광양항 측은 올 5월 중에 컨공단, 순천.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 현재 광양항을 이용하고 있지 않거나 덜 이용하는 경인지역 하주 30여 업체를 직접방문해 광양항 장점을 설명하고 광양항을 이용토록 유도할 계획이며, 해수부에서는 7월에 일본 동경, 그리고 하반기에는 동남아, 유럽, 미주 등에서 광양항 배후부지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광양항 활성화의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광양항의 물량 적극 유치를 다짐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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