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인 회장 주당 45弗 제안에 세바 46弗로 맞서

EGL이글을 놓고 크래인(Crane) 현(現) EGL 회장과 세바(CEVA)로지스틱스 간 인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11일 크래인 회장이 주당 45달러에 인수를 제안한데 이어 세바 로지스틱스의 모기업인 영국의 투자기업인 아폴로 메니지먼트(Apollo Managment)는 14일 주당 46달러, 총 10억 9,500만 달러에 인수를 제안했다. 이에따라 양자간 EGL이글의 인수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현재 전개하고 있다.

아폴로 메니지먼트는 최근 이같은 최종 인수안을 EGL 특별이사회에 제출했다. 현재 특별이사회가 아폴로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폴로 메니지먼트는 최근 주당 43달러에 인수제안을 했지만 현재 경합상대인 크래인 회장이 주당 45달러를 제안한데 대해 다시 46달러를 제시한 것이다. 이에따라 양사간 경합이 어느정도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을 모우고 있다.
아폴로 메니지먼트의 자회사인 세바로지스틱스(전 TNT로지스틱스)는 현재 세계 26개국, 567개 지역에 물류거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종업원은 3만 8,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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