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坪 규모 시설 건설...2008년부터 본격 운영

미국 UPS가 최근 상하이 푸동공항 당국과 허브 건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UPS가 상하이시(市) 공항관리위원회와 체결한 시설확장 등에 대한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이 허브는 오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UPS는 푸동국제공항에 현재 건설 중인 서부 화물터미널 지역 남단에 9만 6,000㎡를 확보해 2010년까지 1,000명 이상을 상주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2012년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할 수 있도록 최신의 B747-400 기종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간당 1만 7,000개의 화물을 처리한다는 목표다. 또 중국 국내선 화물에 대해선 양쯔강항공(Yangze River Express)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UPS는 현재 중국에서 60개 이상의 거점과 4,50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 최근 5년동안 UPS는 중국 내에 약 6억 달러를 투자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