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10개 도시, 17개 거점 한꺼번에 운영

일본통운이 인도의 대형 포워더인 ‘JI 로지스틱스(JI Logistics Private Limited)’을 인수․합병했다고 밝혔다. 인도 방갈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에 대해 일본통운은 전체 주식의 51%를 인수하고 회사명을 ‘Nippon Express(India) Private Limited’로 변경해 운영에 들어간다.

일본통운은 이번 인수에 따라 인도에서 10개 도시, 17개 거점을 한꺼번에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전체 종업원은 약 3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일본통운은 지난 2월 22일 가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이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통운은 지난 2000년부터 델리와 방가로에 주재원을 사무소를 설치하고, ‘Jayem Impex Private’와 항공·해운업무 현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갔었다. ‘JI 로지스틱스’는 작년 9월 ‘Jayem Impex’사로부터 독립된 기업이다.

최근들어 일본계 자동차 기업들이 인도에 연이어 진출하고 있어 물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인도는 일반 소비재에 대한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일본통운은 이에대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에 따라 일본통운의 해외 네트워크는 37개 국, 204개 도시, 355개 거점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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