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200억 원규모...광범위한 물류분야 수행키로
세바 로지스틱스(전 TNT 로지스틱스)가 최근 영국의 존 웨스트 푸드(John West Foods)와 연간 880만 유로(약 1,200억 원)에 달하는 물류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물류 서비스는 세바 로지스틱스가 운영하고 있는 영국 수폴크(Suffolk)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도매업체와 슈퍼마켓 지역배송센터, 식품 소매업체들을 대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세바는 식품업체인 트윙스(Twinings)를 비롯해 윙글리(Wrigleys), 골든원더(Golden Wonder), 델몬트 등을 대상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테스코를 비롯해 소머필드(Somerfield) 등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도 콘솔리데이션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존 웨스트사는 영국에서 참치 및 어류 통조림 제조업체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에서 이같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4억 2,500만 유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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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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