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서 아시아 항로 동맹(IPBCC)은 2004년 비즈니스 플랜의 일환으로 서항과 동항의 운임인상을 오는 6월 1일자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는 모든 항로가 겪고 있는 용선료 급등과 컨테이너 부족이 운항효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에 대처코자 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문바이·문도라·칸도라·카라치로부터 영국·북구주 대륙·스칸디나비아·발트해·지중해의 서항은 6월 1일자로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로 운임을 인상하고 8월 31일까지 적용하고, 영국·북구주 대륙·스칸디나비아·발트해에서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향의 동항은 6월 1일부터 TEU당 100달러, FEU당 150달러로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또,IPBCC는 금년 6월 1일부터 인도정부가 새로운 목재 곤포재의 수입 규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고객사들의 세심한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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