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A(대서양 항로 동맹 협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2004년 비즈니스 플랜으로 계획했던 제2차 운임수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럽-미국 서항은 TEU당 280달러, FEU당 350달러의 운임인상을, 동항은 TEU당 240달러, FEU당 500달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 10월에 한차례 운임인상이 더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 4월 실시된 제1차 운임수복에서 달러 약세와 유로 고 현상으로 동항은 실효가 있었던 반면 서항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운임수복계획은 용선료 급등과 컨테이너 부족문제에 기인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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