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본격 진출‥향후 건설·물류·금융을 주력사업으로

시멘트ㆍ레미콘ㆍ콘크리트 등 건설소재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유진그룹(회장 : 유경선)이 물류회사 로젠택배를 전격 인수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로젠택배의 지분 80%를 300억 원에 인수하는 조건의 계약을 지난달 26일 체결한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로젠택배는 99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 1,600억 원, 전국 129개 지점과 2,500개 영업소를 보유한 중견 택배회사다.

최근 유진그룹은 서울증권을 인수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수를 통해 유진그룹은 종합건설ㆍ물류ㆍ금융을 중심으로 재편성될 것이며 로젠택배 인수는 그룹이 재작년 말부터 물류사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M&A를 추진해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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