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오후 3시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관세자유지역 2차 8개 필지 2만 4,000평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1차 사업 시행자 모집과 달라진 측면은 토지 임대 사용기간을 1차때 50년에서 30년에서 추가적으로 20년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관련 법령의 제정으로 1차 때보다 외국기업이 관세자유지역에 투자할 경우 관련 세제혜택이 크게 확대됐다.

1차 설명회와는 달리 관련업계로부터 비교적 관심이 덜한 가운데 치뤄진 이번 설명회에는 조양국제물류를 비롯해 고려해운항공, 범한종합물류, KWI인터내셔널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를 마친뒤 신자현 공항공사 물류팀장은 "현재까지 물류시설에 대한 수요는 상당부문 진행됐다"고 설명하고 "이미 일부 기업은 2만 평 정도를 물류시설에 투자할 의사를 갖고 있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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