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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물류센터(대표 : 송정섭)은 22일 첫 번째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본금 증자를 비롯해 운영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증자방안을 비롯한 자본금 납입방법, 설계용역 등은 향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국제물류센터(주)(대표 : 송정섭)는 4월 2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본금을 기존 3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김종욱 팍스글로발카고 대표이사, 김영진 ABX해영코리아 대표이사, 이우종 백스글로벌 대표이사, 김민영 (주)국보 대표이사를 운영위원회로 선임했다. 간사 자격으로는 현 협회장인 송정섭 회장과 심창섭 상근임원이 포함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모든 업무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운영위원회 결정사항을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추인받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4월 12일 이사회에서 추인받은 심창섭 씨를 상근임원으로 확정지었다.

이번 총회에서 인천국제물류센터(주)로 상호를 변경한 것은 인천국제공항 관세자유지역 내에서 국제 간 항공화물을 처리하는데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승인을 받았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기존 ▲ 보관업 ▲ 통관업 ▲ 보세운송업 ▲ 공항화물조업, 포장업로 규정된 사업범위에서 ▲ 수출입 화물의 집화·하역·분류·보관·통관 등 화물터미널 사업 ▲ 보세운송업 ▲ 창고보관업 ▲ 통관업 ▲ 복합운송주선업 ▲ 부동산 임대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현재 본점의 소재지를 '서울시'에서 '인천광역시'로 바뀌기로 했으며,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총수도 현재 4만 주에서 50만 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자본금이 기존 3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임원 선임건에 대해선 현 협회장인 송정섭 회장이 비상근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심창섭 상근임원을 선임했다. 그러나 비상근 대표이사 체제는 창고 건립시까지만 적용되고 건립이후부터는 상근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자본금 증자와 투자금 납입 방법에 대해선 자본금은 10억 원으로 증자하기로 확정했으며, 증자 방안은 차기 이사회를 통해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 투자금 납입 방법에 대해선 현재 인천국제물류센터(주)의 세부적인 사업일정 미수립 등으로 중간 불입금과 납부 시기는 송정섭 대표이사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인천국제물류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금은 47개 참여사의 자본금 5% 납입에 따른 15억 원과 협회 투자금 3억 원, 총 18억 원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축 설계비는 총 공사비의 3∼5%가 일반적이지만 인천국제물류센터는 현재 2%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총 설계비는 7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재 물류센터 완공시점을 감안할 경우 최소한 5월 15일 이전까지 설계용역에 대한 의사결정은 이뤄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행보증금을 인천공항공사에 5%를 납입하는 방법에 대해선 업체간 이견이 있어 이사회에 위임해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추정되고 있는 총공사비 295억 원 가운데 5%인 14억 7,500만 원을 공항공사에 납입해야 하지만 보증보험 등 기타 방법등으로 해결할 경우 7,550만 원 정도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4억 원이 넘는 금액을 한꺼번에 공사에 예치할 경우 업체들의 비용부담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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