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전기 마련...2009년까지 전세계 브랜드 교체작업 마무리

3자물류업체인 TNT로지스틱스가 '세바 로지스틱스(Ceva Logistics)'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바로지스틱스로 사명을 변경한 TNT로지스틱스는 지난 8월, 사모펀드인 아폴로 매니지먼트사에 14억 8,000만 유로에 매각된 바 있다. 매각관련 모든 절차는 지난달 완료됐다.

이번 사명변경의 배경에는 TNT가 전세계 26개 국가에서 새로운 브랜드 하에 아이덴티티(ID)를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전세계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세바로지스틱스는 지난해 총매출이 35억 유로에 달했으며, 직원은 3만 8,000명으로, 26개 국가에 740만 평방미터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새로운 브랜드네임과 로고를 발표하고 데이브 쿨릭 세바로지스틱스 CEO는 "이번 새로운 브랜드는 회사의 기나긴 역사에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세바 브랜드는 보다 향상된 물류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사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새로운 브랜드로의 교체작업은 전세계적으로 오는 2009년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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