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국', '대만-이사아/미주/유럽' 간 물류 중점

일본통운의 대만 현지법인인 ‘Nippon Express Taiwan'이 대만의 해운업무 대리점인  ‘Southbound Freight'와 관련 회사인 ‘Beacon International Express'를 내년 1월 1일자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일본통운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인수 결정에 따라 대만 닛쯔의 경영 규모가 대폭 확대됐고, 해운과 항만, 창고를 통한 종합물류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이로써 대만 닛쯔는 해운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내년 매출액이 현재보다 40% 증가한 연간 100억 엔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지사도 현재 9개에서 4개 거점을 확보해 전국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글로벌 제조업체의 생산거점이 중국에 밀집되는 가운데 대만, 중국, 그 이외 지역에서의 제조업 분업화도 촉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대만 닛쯔는 기존의 대일본 발착 화물 취급 중심에서 ‘대만-중국’간 물류운송을 축으로 ‘대만-아시아/미주/유럽’ 간 물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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