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50대 50으로 투자...내년부터 본격 운영

일본 미쯔이물산(三井物産)이 이스라엘 IAI(Israel Aircraft Industries)사 공동 투자를 통해 ‘B767-300’ 개조를 전용하는 새로운 기업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약 100만 달러 규모이며, 내년 초 양사가 각각 50%를 투자해 설립하게 된다. 이 항공국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한 이후 2009년부터 납기 기준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착수한다. 이 신설 기업은 향후 10년 동안 약 80~100기를 개조할 계획이다.

80년대 후반부터 생산이 시작한 ‘B767-300’ 기종은 현재 세계적으로 약 600기가 운항 중인 중형 기종이다. 기종 운항댓수가 가장 많은 기종이기도 하다. 현재 세계적으로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개조 수요가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한편 미쯔이물산은 작년 이스라엘 IAI사의 일본 대리점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에 따라 일본에서도 최초로 화물기 개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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