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O...항공화물 운영 효율 최대화에 주력

아랍 에미레이트의 두바이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지상 조업사인 드나타 카고(Dnata Cargo)가 최근 두바이공항에서 ‘FIFO(First In First Out)’라는 개념의 새로운 화물보관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FIFO'는 시간과 종류별로 순서에 의해 화물을 출고하는 것으로 장소와 시간, 자원의 절감과 함께 항공사 항공기에 마지막 탑재까지의 스페이스의 분할과 활용을 결합해 운용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화물의 반입과 함께 바로 체크를 통해 보관창고로 이동해 빌드업과 동시에 ULD 형태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드나타는 지난 6월부터 FIFO를 운영했으며, 월평균 780톤을 이같은 형태로 핸들링해 창고 스페이스의 이용을 520포지션(1포지션에 평균 1.5톤 정도 수용 가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 ‘FIFO’는 항공사와 제휴를 통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 제휴를 체결한 항공사는 타이항공을 비롯해 버진 나이지리아(Virgin Nigeria), 애르 링거스(Aer Lingus), 영국항공, 쿠웨이트항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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