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이 중동의 석유 자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화물기 도입하고 있어, 향후 항공화물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8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동 항공화물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보잉사로부터 28억 달러 규모 화물기 10대 이상을 구입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은 'B747-8F'를 구입할 권리를 확보하고 있으며, 구입에 대한 권리는 가격에 대한 협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미 에미레이트는 28억 달러 규모의 유사한 항공기 10대에 대한 주문을 해놓은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B747-8F에 대한 주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8개 화물노선에 대한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동화물시장은 톤 규모로 매년 5.8% 성장하고 있으며, 에미레이트는 98대 기재 중 9대 화물기를 이 지역에서 운항하고 있다.
 
한편 에미레이트는 'B777' 8대 인도를 기다리고 있고, 지난 7월 에어쇼에서는 'B747F' 10대를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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