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FedEx)가 자사 회계연도 기준(2006년 6~8월)으로 1/4분기 매출이 10.9% 상승했다.

회사에 따르면, 1/4분기 실적이 국제택배 우편과 미국내 우편사업의 호조로 연료비가 전년동기 대비 30% 상승했으나,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전체 매출이 10.9% 증가한 85억 4,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7억 8,400만 달러, 순이익은 40.1% 증가한 4억 7,500만 달러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문별 매출을 보면,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10% 증가한 56억 4,000만 달러로 전체의 66%를 차지했고, 페덱스 그라운드가 16% 증가한 14억 1,700만 달러, 페덱스 프레이트가 14% 증가한 10억 1,300만 달러의 호조세를 기록했다. 반면 페덱스 킨코스는 3% 감소한 5억 400만 달러에 그쳤다.

영업이익의 경우,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64% 증가한 4억 6,700만 달러, 페덱스 그라운드가 6% 증가한 1억 5,700만 달러, 페덱스 프레이트가 11% 증가한 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페덱스 킨코스는 38% 감소한 1,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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