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12FT 슈퍼익스프레스 서비스'‥항공수송대체수단

대한통운㈜(대표 : 이국동)이 한일 간 12FT 컨테이너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서비스'의 개념을 확대, 서울 → 동경 기준 기존 72시간 이상 소요됐던 수송시간을 48시간 내로 단축시킨 '12FT SUPER EXPRESS'라는 신규 상품을 일본 파트너인 일본통운㈜와 협조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해상수송구간의 경우 부산항과 하카타항, 시모노세키항을 경유하며 일본 내에서 통관 진행 후 일본 JR 철도 및 트럭을 이용해 일본 전지역 화주 지정 배달지까지 수송된다.
 
한국 경인지역 출발의 경우, 일본 후쿠오카 근교는 다음날 오전 중(24시간 이내) 배달이 가능하며, 일본 오사카, 토쿄 근교는 48시간 내에 배송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주로 한일 간 항공화물수송화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고유가로 인한 물류비용에 부담을 갖고 있는 화주들에게 대폭적인 물류비 절감과 신속한 배달의 장점 등을 제안함으로써 한일 간 편리한 대체 수송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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