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와이드바디 화물기 전체시장의 34% 차지할 전망
보잉이 지난 13일 향후 20년간 전세계 항공화물시장의 성장율은 연평균 6.1%를 기록할 것이며, 이는 아시아
항공화물시장이 리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oeing's World Air Cargo Forecast 2006/2007'에 따르면, 이러한
전세계항공화물시장 성장률은 항공화물기 수요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퇴역항공기와 항공화물의 증가로 인한 화물기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2025년에는 새로운 화물기 발주가 약
1,7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화물에 맞게끔 설계된 와이드바이 화물기와 여객기를 개조한 개조 화물기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와이드바디 화물기의 경우 작년에는 전체 화물기의 27%였으나, 2025년에는 34%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잉 관계자는 "2025년에 이르러서 보잉은 새로운 화물기 약 766대를 생산해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전세계적으로 화물기가 작년에 1,789기였는데 20년 후에는 3,563기로 늘어날 것이며, 그 때 되면 퇴역
화물기 역시 1,209기에서 1,983기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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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