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시장 공략 가속...한국에서도 본격적 사업 추진

스콜틀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상조업사인 ‘맨지즈(Menzies Aviation)’가 지난 5월 미국의 에어로그라운드(Aeroground) 인수․합병에 이어 최근 IASA(Integrated Airline services Alliance)와 카타마운트 홀딩스(Catamount Holdings)를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타마운트는 시카고를 중심으로 캐세이퍼시픽항공, 스위스항공, 에어 인디아 등에 대해 지상 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ASA는 올란도, 포트 미에르스(Fort Myers), 애틀란타, 미네아폴리스 등에서 주로 저가 항공사를 대상으로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항공사다.

멘지즈는 IASA 인수를 통해 미국 동안지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유럽에서 성공리에 서비스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에 대한 서비스를 미주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멘지즈는 이번 인수 합병에 따라 세계 서비스 공항이 100개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국내에서 멘지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주)샤프는 조만간 폴라항공과 합작투자 형태로 인천공항에서 화물터미널 운영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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