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9개 노선 주 206회 운수권 분배 완료

대한항공 19개 노선 주103회, 아시아나항공 20개 노선 주103회로, 중국 29개 노선 주 206회의 운수권에 대한 분배가 완료됐다. 

건설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는 지난 30일 심의를 거쳐 이와 같이 확정했다.

아울러, 지난 한중 운수권 배분시의 방침에 따라 서울-티엔진 노선 주3회의 운수권을 아시아나항공에 우선 배분했고, 서울-선양 노선은 향후 항공회담에서 운수권 증편 합의시 주7회의 운수권을 아시아나항공에 우선 배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존 단수제 노선은 대한항공 6개 노선 주19회, 아시아나 9개 노선 주33회이다, 또한 복수제 경합노선은 대한항공 10개 노선 주68회, 아시아나 9개 노선 주63회이다. 나머지  비경합 노선은 대한항공 3개 노선 주16회, 아시아나 2개 노선 주7회다.  

중국 이외의 다른 지역의 경우 경합이 없는 오스트리아, 호주 등 기타 지역 6개 노선 주20회의 운수권은 배분 신청을 한 대한항공에 배분했으며, 경합이 된 서울-나고야 화물노선 주2.0단위의 운수권은 양 항공사에 각각 주1.0단위씩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수권 배분은 ‘국제항공 운수권 정책방향’에 따라, 한 개의 노선에 주6회 이상의 운수권이 있는 경우 복수취항을 최대한 허용하고, 후 취항사의 운수권이 선 취항사의 절반이 되도록 후 취항사에게 우선 배분 후 적정배분 하게 하는 등 시장경제원리와 소비자 편익에 초점을 맞춰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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