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동남아에 대한 장거리 운항 대폭 확대

핀에어(Finnair)가 최근 올해부터 내년까지 아시아노선에 대해 30% 이상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이 항공사는 오는 10월 말부터 인도 델리에 주3편을 취하이하고, 내년 초에는 5편으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본에도 나리타 2편, 중부공항 3편, 간사이공항 6편으로 각각 강화하고 중국에 대해서도 베이징 7편, 상하이 7편, 홍콩 5편, 광조우 4편으로 각각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동남아노선에 대해서도 내년 초 쿠알라룸푸르를 추가로 취항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이같은 노선증편에 따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장거리 기종 6기를 내년 초 8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핀란드 항공당국인 ‘Finavia’도 최근 헬싱키공항의 국제 화물터미널의 확장과 수화물 처리센터 신설에 1억 4,300만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핀란드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사상 최대 규모 투자로 아시아권 항공사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오는 9월 중순에 착공에 들어가 2009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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