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편 운항...수요 증가할 경우 ERF 기종 투입도

캐세이퍼시픽이 홍콩에서 미국 댈러스, 애틀란타에 대한 화물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3회 서비스에서 월요일 편을 추가시킴으로써 주4회 서비스로 확대한 것이다. 이같은 서비스는 8월 7일부터 시작된다.

운항구간은 홍콩, 댈러스, 애틀란타, 홍콩 간이며 투입기종은 ‘747-400’ 화물기다. 캐세이 퍼시픽은 작년 11월 19일부터 댈러스와 애틀란타에 대해 화물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현재 캐세이퍼시픽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등에도 화물기 서비스를 하고 있어 미국 전역을 1일권 트럭킹 서비스를 통해 전체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앞으로 캐세이퍼시픽은 미주노선에서 수요가 증가할 경우 ‘747-400ERF’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현재 6기의 ERF 기종을 보잉에 발주한 상태며, 2008년 5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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