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인수 가격은 미공개

세계적인 지상조업사인 스위스포트(Swissport International)가 일본의 지상업조업사인 신마이와(ShinMaywa Ground Services)를 인수․합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수가격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신마이와는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위스포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세계 항공운송시장은 최근들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같은 성장세는 아․태지역에서 현저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스위스포트는 최근 몇 년사이에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싱가포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왔다.

이번 신마이와 인수로 스위스포트는 일본 시장에서도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신마이와는 일본에서 17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1,100만 스위스프랑(약 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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