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포스트가 2/4분기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48%나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이치 포스트에 따르면, 이러한 수익 악화는 인수합병에 의한 통합 작업과 미국 내에서 익스프레스 사업이 뒷걸음질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 2/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4억 8,800만 유로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2억 5,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수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작년 38억 파운드에 인수한 엑셀의 통합작업에 4,000만 유로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미국내 익스프레스 사업 중 DHL의 새로운 소포분류 허브의 건설작업이 지연되면서 상반기에만 4억 유로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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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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