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조선호텔서 취항개념행사..'747-400ERF'로 주3회운항

8월 6일 취항하게 되는 제이드카고 인터내셔날(Jade Cargo International)이 지난 1일, 본사관계자들과 대리점들을 초청해 취항기념 행사를 가졌다.

제이드카고는 인천-선전-암스테르담 구간을 'B747-400 ERF'를 투입해 화, 금, 일요일 주3회 운항하게 된다.

제이드 카고의 한국 GSA인 지니항운의 이춘희 대표는 "전체 항공화물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전세계 항공화물 성장률이 6.2%인 것에 비해 중국의 경우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제이드카고는 향후 중국의 항공화물 항공사 중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터이니 대리점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제이드 카고 인터내셔널은 2004년 10월 선전항공(51%)과 루프트한자카고(25%), 유럽투자은행인 DEG(24%)사의 합작투자로 설립됐으며 본사는 선전에 위치하고 있다.

박태호 화물판매 부장은 "제이드 카고는 2008년 초까지 발주한 화물기 6대를 모두 인도받을 예정이며, 이번 아시아(인천, 선전)와 유럽(암스테르담) 간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이탈리아 브레시아(Brescia)와 델리 취항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부장은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미주 지역을 비롯해 항공 운항권 결과에 따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취항지를 확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제이드 카고 본사의 레토. R, 훈지커(Mr. Reto R. Hunziker), 토마스 초이(Mr. Thomas Choy), 안젤리카 크레일(Ms. Angelika Kreil) 씨 등을 비롯해 김세일 코스항운 상무, 송동열 지오로지스틱스 상무, 김승욱 한호항공 이사, 김종욱 스위스포트 대표 등 많은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골프 퍼팅채가 걸린 경품행사에서는 석주억 지오디스 전무와 채승수 삼성전자로지텍 부장이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