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워싱턴, 샌프란-서울, 타이페이, 홍콩 직항 서비스 증편

유나이티드 항공이 아·태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주당 40대의 추가운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항공사는 추가적으로 카고 공급능력을 향후 9개월 간 증가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케줄 조정의 일환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도쿄와 워싱턴 노선 간 서비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타이페이 직항서비스와 샌프란시스코-서울 노선을 증편하며, 샌프란시스코-홍콩 간 주당 3편을 추가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스케줄 조정으로 인해 유나이티드 항공은 뉴욕-런던 노선을 델타항공에서 양도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존 F 케네디공항과 런던 히드로 공항 간 서비스는 오는 10월 말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존 타규(John Tague) 부사장은 "현재 재정상태의 향상과 이를 위한 우리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극대화와 동시에,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항공사의 신규서비스인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Washington Dulles)과 도쿄 나리타 공항 간 서비스로 인해 기존의 도쿄-JFK 간 서비스는 종료되게 됐으며, 이 서비스는 보잉 777기를 투입해 오는 10월 28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샌프란시스코-타이페이 간 서비스는 보잉747기를 투입, 내년 4월 1일부터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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