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장...팬데믹 경영 적자 탈출구(?)

중국남방항공(CZ)이 물류사업부문인 ‘중국남방항공 로지스틱스’를 분사했다. 또 이 물류사업부문을 지난달 29일 상하이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 항공사는 물류사업부문을 지난 2018년에 설립한 바 있다.

이같은 분사는 최근 펜데믹으로 항공사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년 이 항공사는 225억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99억 위안의 손실에 이은 2년 연속 적자이다.

이 항공사는 현재 약 850대의 여객 및 화물기를 운항 중이다. 화물기도 현재 ‘B747-400F’ 2대와 ‘B777-200F’ 12대를 운항 중이다. 현재 상하이(PVG)와 광저우(CAN)을 ‘이중 허브’로 10개 화물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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