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독립 항공사 출범 준비...최대 항공화물 항공사 부상

중국 최대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가 출범했다. 최근 중국 최대 항공사인 에어 차이나의 화물부문이 독립을 통해 동방항공의 화물부문인 차이나 카고 에어라인(China Cargo Airlines Ltd,)과 합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중국 최대 항공화물 항공사와 세계 5위의 항공화물 항공사가 탄상하게 됐다.

또 이 항공사가 출범할 경우 중국에서 4번째 항공화물 전용항공사가 발진하게 되는 셈이다. 새로 합병된 기업은 ‘에어 차이나 에어카고(Air China Air Cargo Ltd)로 중국과 싱가포르의 합작투자 항공사인 만리장성항공, 제이드카고 인터내셔널(독일 루프트한자 투자 항공사), 상하이 인터내셔널 카고 에어라인에 이은 4번째 항공사다.

만리장성항공은 지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으며, 제이드카고와 상하이 인터내셔널 카고 에어라인은 8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20년동안 중국의 항공화물 시장은 세계 평균 성장률 6.2%보다 높은 10%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개방일정에 따라 익스프레스 시장도 외국 투자깅버에게 개방해야 한다.

현재 중국 항공화물시장의 50% 이상을 루프트한자,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 장악하고 있다. 에어 차이나 에어카고와 차이나 카고 에어라인은 약 3분의 1정도의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한편 양 항공사는 현재 합병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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