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외국합작투자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
중국과 싱가포르 항공사간 합작 항공화물 항공사인 만리장성항공(Great
Wall)이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항공사는 테마섹(Temasek)과 싱가포르항공카고, 만리장성산업 등이 투자한 최초의
중국과 외국 투자기업 간 항공화물 전용항공사다.
이날 운항식에서 중국민항총국(CAAC) 양위안위안(Yang Yuanyuan) 국장은 “중국은 앞으로 다른 외국 항공사에 더 많은 시장을 개방하게 될 것”이라며 “만리장성항공은 중국 국내선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동북아시아, 동남아 등에 취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WTO 개방일정에 따라 외국 업체에게 중국내 익스프레스 시장도 개방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항공화물 시장은 앞으로 몇 년동안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세계 평균 성장률인 6.2%를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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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sokim@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