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컨’ 평균 3.7일...철도 8.1일 대기

LA·LB항 전년동기 대비 대기 '컨'선 추이(단위 : 척)
LA·LB항 전년동기 대비 대기 '컨'선 추이(단위 : 척)

미국 서부항만인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항에 입항 대기 컨테이너 선박의 숫자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8월 28일 LA·LB항에 접안하기 위해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은 8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15일 이후 처음. 전년동기 대기 컨테이너선은 48척이었다. 또 지난 2021년 1월 9일에는 대기 중인 선박이 109척으로 급등한 바 있다.

이와함께 9월 1일 기준 LA항 터미널에 대기 중인 수입 컨테이너는 5만 4,610개로 작년 10월보다 43% ​​줄었다. 철도운송을 기다리는 수입 컨테이너는 2만 9,788개로 집계됐다. 전체 철송 대기 컨테이너 가운데 9일 이상 잠겨있는 물동량은 1만 7,900개로 나타났다.

최근 30일 동안 LA항 터미널의 컨테이너 평균 체류시간은 3.7일, 철도운송 컨테이너 평균 체류는 8.1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30일 오전기준 미국 항만에 접안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은 총 84척으로 나타났다. 항만별로는 사바나항이 41척, 뉴욕·뉴저지항이 19척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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