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지난 2일부터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회원사 간 터미널 공동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공동 운영을 통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 전체가 나리타 공항 내 '사우스 윙( South Wing)'으로 이전하게 되며, 이를 통해 환승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공동 체크인 카운터와 공동 라운지 이용 그리고 터미널에 설치된 126대의 키요스크(Kiosk)에서 체크인과 보딩 패스 발급 등이 가능해져 승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사 간 터미널 공동 운영을 기념해 2일 오전 9시 일본 나리타공항 터미널 1번 게이트 앞에서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부회장과 얀 알브레이트(Jaan Albrecht) 스타얼라이언스 CEO, 미네오 야마모토 전일본공수 사장, 글렌 틸튼(Glenn Tilton) 유나이티드 항공 회장을 비롯한 각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행사와 스타얼라이언스 도장 항공기 도열 행사를 가졌다.
 
현재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총 18개 사이며, 지난달 MOU를 체결한 상하이 항공과 중국국제항공의 정식 가입이 완료되면 총 20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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