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www.hanjin.com)은 3월2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국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사회에서 필요한 “국제 비즈니스 매너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UN 산하 국제기구에서 통역과 의전을 담당하고, 현재 국제매너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김인석 씨의 강의로 국제 비즈니스 기본, 테이블 매너, 와인 마시는 매너 등을 다루며, 24일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25일과 30일 서울지점, 부산 해사본부에서 각각 진행된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매너’는 비단 국제 사회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한진해운의 이번 교육에는 사내에서 동료, 상하간의 바른 직장 예절을 일상화해 아름다운 기업 문화를 일구어 가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

매출액 50억불 중 80% 이상을 해외 삼국간 영업으로 벌어들이는 한진해운은, 직원 한 사람,한 사람이 국제 비즈니스 무대에 손색 없는 매너를 갖추는 것이 곧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 되기 때문에 국제 비즈니스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해외 근무자들의 경우는, 비즈니스 미팅 매너, 테이블 매너 등 실습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는데 금번 4월1일부로 해외 근무 발령을 받은 16명도 이 달 중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어 프리젠테이션 스킬, 미팅 스킬 강좌를 상설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도쿄, 홍콩, 상하이 등 에서 진행되는 “이문화 체험 교육” 등으로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12일에는 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영어 프리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하여 그간 각자가 연마한 글로벌 경쟁력을 중간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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