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적 항공사와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46개 외국항공사의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스케줄을 조정 인가했다.

이번 스케줄 조정으로 전년도 동계시즌대비 8개 노선이 늘어난 284노선에 운항횟수는 주67회(여객 주68회 증가, 화물 주1회 감소)늘어난 주1,484회(4.7%증가)를 운항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55개 노선 주291회에서 59개 노선 주329회(13%)로 구주지역이 22개 노선 주86회에서 25개 노선 주96회(11.6%), 대양주지역이 5개 노선 주31회에서 5개 노선 주33회(6.5%)로, 미주지역이 80개 노선 주305회에서 83개 노선 주312회(2.3%)로, 동남아지역이 53개 노선 주333회에서 52개 노선 주338회(1.5%)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중국노선의 경우 동계대비 13%(주39회분)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성수기를 포함하는 하계시즌이 동계시즌에 비해 항공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와 한·중국간 교류의 증대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한·중회담 결과 합의된 신규 노선 및 운항횟수 증회분은 여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양 항공사에 배분후 5월 이후부터 취항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청주공항이 3개노선 주6회에서 3개노선 주8회(33%)로, 대구공항이 5개노선 주13회에서 6개노선 주16회(23%)로, 제주공항이 9개노선 주24회에서 8개노선 주26회(8%)로, 김해공항이 21개노선 주109회에서 23개노선 주116회(6%)로 운항이 증가하고, 광주공항의 경우 2개노선 주6회로 변동사항이 없다.

이번 시즌 중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는 1개사 늘어난 46개 사로 전일본공수가 2개노선 14회, 러시아 풀코보항공이 1개노선 2회, 미국 칼리타항공이 2개노선 4회 운항재개 및 신규 취항하며, 전일본공수의 자회사인 에어재팬, 러시아 크릴로항공 등이 운항을 중지한다.

<국적항공사>

■ 주요 증편 및 신설노선

▶ 대한항공 : 서울/프라하(주3회) 노선이 신설되며 서울/니이가타(주2회), 서울/심양(주4회), 대구/연대(주2회), 서울/울란바토르(주3회), 서울/앵커리지(주3회), 서울/아틀란타(주2회), 서울/워싱턴(주4회), 서울/시드니(주1회)를 각각 주2~4회 증편

▶ 아시아나항공 : 제주/후꾸오카(주2회), 서울/장춘(주2회) 서울/사이판(주3회).

주요 감편 또는 운휴노선

▶ 대한항공 : 서울/삼아(주5회), 서울/홍콩(주5회), 서울/오이따(주1회), 부산/후꾸오카(주1회)노선 감편

<외국항공사>

▶ 일본항공이 오사카 노선을 주7회 감편운항하며, 전일본공수(ANA)가 에어재팬이 운항하는 동경/서울/오사카노선을 대신하여 주14회 운항하는 반면, 에어재팬은 운항을 일시중단한다.

▶ 중국항공사의 경우 중국남방항공이 심양/서울 주7회, 대련/서울 주 4회, 장춘/서울 주2회, 심양/청주, 심양/부산, 심양/대구 각 주1회씩, 중국국제항공이 북경/서울 주3회, 북경/부산 주3회를, 중국동방항공이 서안/서울 주2회 증편운항하며, 하문항공이 하문/서울을 주1회를 감편운항.

▶ 미국항공사들은 화물노선을 위주로 칼리타항공이 홍콩/서울/앵커리지/시카고/뉴욕을 주2회 신규취항하고, 페더럴익스프레스는 멤피스/앵커리지/서울/인천/홍콩/수빅/오사카/멤피스 주1회를 비롯하여 폴라에어카고 주2회, 제미나이 주3회를 각각 감편 운항한다.

▶ 기타 운항을 재개하는 풀코보 항공이 상트페테부르크/서울을 주2회 취항하는 등 외항사가 전체적으로는 주38회가 늘어난 140개노선 주605회를 운항하게 된다.

■ 지방공항의 운항변동 내용

▶ 김해공항에는 대한항공이 부산/후꾸오카노선을 주1회 감편운항 하며 중국국제항공은 북경/부산 주3회, 중국남방항공이 심양/부산 주1회를 증편하여 전체적으로 주7회가 늘어난 23개 노선 주116회가 운항된다.

▶ 대구공항에는 대한항공의 대구/연대노선(주2회)이 운항을 재개하고, 중국남방항공이 심양/대구노선을 주1회 증편 운항하여 지난 하계시즌보다 주3회 늘어난 6개노선 주16회가 운항된다.

▶ 제주공항에는 대한항공이 제주/북경 주1회를, 아시아나항공이 제주/후쿠오카 주2회, 중국동방항공이 상해/제주노선 주1회를 증편운항하며, 크릴로항공이 제주경유 모스크바 화물노선(주1회)을 운휴함에 따라 지난 하계시즌보다 주3회 늘어난 8개노선 주26회가 운항된다.

▶ 청주공항에는 중국남방항공의 심양/청주노선이 주1회, 중국동방항공이 상해/청주노선이 주1회 증편되어 3개노선 주8회가 운항된다.

▶ 광주공항에는 변동사항이 없이 지난 하계시즌과 같이 2개노선 주6회 운항된다.

■ 주요 도시별 국제선 여객편 운항현황

ㅇ 증편노선

- 북경 : 6개노선 주51회 5개노선 주58회(13.7%)
- 파리 : 2개노선 주10회 2개노선 주14회(40%)
- 상해 : 13개노선 주71회 13개노선 주75회(5.6%)
- 싱가폴 : 5개노선 주36회 5개노선 주37회(2.8%)

ㅇ 감편노선

- 오사카 : 7개노선 주104회 6개노선 주97회(14%)
- 홍콩 : 5개노선 주70회 5개노선 주68회(2.8%)
- 뉴욕 : 4개노선 주24회 3개노선 주17회(29%)
- 방콕 : 8개노선 주76회 8개노선 주74회(2.6%)

ㅇ 이밖에 동경은 12개 노선 주148회, LA는 2개 노선 주36회, 런던은 1개 노선 주8회, 프랑크푸르트는 2개 노선 주18회로 동계시즌과 동일하게 각각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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