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중국과 일본간 복합운송협회 회담에서 중국은 2005년 12월까지 외국 기업에 대해 포워딩 시장을 100% 개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국제화운대리기업을 설립할 경우 최소 자본금 100만 달러를 하향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일본측의 요구에 대해 중국은 WTO 개방일정에 따라 현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8차 중·일간 프레이트 포워딩 협의회에서 중국은 이같이 밝혔다.

일본은 이번 회의에서 일본 기업이 독자적으로(100% 외자기업) 중국에서 포워딩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중국은 2005년 12월을 목표로 현재 준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최저 자본금 100만 달러 하향 조정에 대해선 WTO 개방일정에 따라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100% 개방되는 시점에서 내국기업과 같은 자본금 60만 달러로 하향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9월에 설립한 중국물류기술표준화위원회에서 물류기업의 분류 기준, 상품 고드화, 팔레트 표준화 등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3국 간 협의를 통해 표준화 작업을 해 나가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시오 부장·sokim@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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