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기선사인 MSC가 4월부터 아시아에서 유럽향 새로운 컨테이너선 서비스인 '라이온 서비스(LION Service)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에는 5,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투입해 운항한다. 첫 선박은 오는 4월 19일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MSC Ornella'호부터 시작된다. 취항 항만은 부산항을 시작으로 상하이, 시아먼, 홍콩, 싱가포르, 앤트워프, 함부르크, 브레멘하벤, 엔트워프, 싱가포르, 부산 간을 각각 운항한다.

MSC는 현재 아시아와 유럽항로에 아시아 - 북유럽·지중해 간 서비스인 'SILK Express Service'(6,750TEU급 10척), 아시아 - 지중해 서비스인 'DRAGON Express Service'(5,000∼6,750TEU급 9척척), 아시아 - 홍해·흑해 간 서비스인 'TIGER Express Service'(3,300TEU급 8척)를 각각 단독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 실시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3개 루트 서비스를 개편이 가능하게 됐다"며 "트랜짓 타임에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오 부장·sokim@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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